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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100배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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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100배 즐기려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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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100배 즐기려면 일일 공연정보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엑스포를 즐기도록 블로그·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일일 공연정보를 알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산청 엑스포 행사장은 다소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한 복장과 여유 있는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아 전시장과 체험관 외에도 다양한 공연정보를 미리 챙겨 시간배분을 하며 즐기는 요령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테면 공연이 주로 오후에 집중돼 있으므로 오전 중 전시관을 관람하고 체험을 해본 뒤, 점심식사하고 주제공연 마당극 스타공연 등을 즐기고, 오후 4시 이후 행사장 위편 한방기체험장 코스를 따라 돌고 내려오는 것도 지혜로운 관람방식이 될 수 있다.

행사기간 열리는 공연은 주제공연 45회(매일 오후 1시 전후 30분간 상설무대), 마당극 34회, 게릴라공연 4회, 스타콘서트 등 총 200여회에 이른다.

상설무대 옆 마당극공연장에서 34일간 오후 2~3시 열리는 마당극은 '허준'과 '약초골 효자전' 등 2종류다. 

'허준'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간 25권 25책 분량의 방대한 의서를 편찬한 허준선생의 일대기를 그리고, '약초골 효자전'은 약초골 산청에서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효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행사장 전반에 관람객을 고르게 분산시키기 위해 한방테마공원 내 곰 광장에서 매일 20분씩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30분) 마련한 거점공연은 한국적 선율과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퍼포먼스로 또 다른 ‘쉬어가는’ 코너다.

산청엑스포에 참여하는 각 지자체 공연행사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사천시·11일 곡성군·12일 안동시에 이어 24일 함양군, 25일 고성군, 26일 영암군, 28일 하동군, 30일 거창군 등 7개 지자체에서 오후 3시 상설무대에서 ‘지자체의 날 공연’을 한다.

이외 대중가수 공연도 챙겨볼 만하다. 장은숙(17일 오후 3시 상설무대), 박현빈(18일 오후 3시 상설무대), 인기아이돌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하는 K-pop과 동의보감이 함께하는 힐링콘서트(28일 오후 5시 상설무대) 등이 예정돼 있다.

상세 정보 및 문의는 블로그 및 트위터. 조직위 행사부 (055)97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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