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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차세대 심장초음파 시스템 EPI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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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차세대 심장초음파 시스템 EPIQ 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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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적인 영상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프리미엄 심장초음파 시스템 EPIQ를 출시한다고 12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필립스가 지난 8월 31일 2013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처음 선보인 EPIQ는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와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가 결합된 미래형 시스템으로,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풍부한 해부학적 구조모델들과 적응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해부학적 정보는 짧은 시간에 명확한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EPIQ가 제공하는 보다 발전된 장기 모델링(organ modeling), 영상 분할(image slicing) 및 검증된 정량화 등을 통해 초음파 검사는 보다 간편해지고, 검사자에 따른 편차가 줄어들며, 새로운 수준의 임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EPIQ는 이처럼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운영체제와 정밀한 영상을 구현하는 nSight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시스템으로, 검사를 반복할 필요성을 줄이고 검진 시간을 30%가량 단축하여 경제적 효용이 높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핵심 기술인 nSight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초음파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침투력과 시간 해상도가 각각 76%, 213%까지 개선돼 뛰어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음파 영상을 얻기 까다로운 환자들에 대해서도 고주파수대의 강한 침투력으로 뛰어난 영상을 구현해 낸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또한 104.3kg의 가볍고 기동성 있는 카트형 초음파 시스템으로 사용 중 소음이 거의 없고, 작동이 손쉬운 새로운 태블릿형 인터페이스로 의료진의 기기 조작 시간을 대폭 줄여 신속한 검진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필립스만의 SmartExam을 통한 자동화로 검사 시간을 30~50%까지 단축하며, 자동 도플러(Auto Doppler)는 기존 시간 소모적이었던 과정들을 10단계에서 3단계까지 줄여 반복적인 버튼 조작을 평균 67.9%까지 감소시켰다고 내세웠다.

이러한 기능들은 검사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검사자에 관계없이 보다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재검율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필립스 이미징 시스템 사업부 CEO 진 새러니즈는 “필립스는 혁신적인 기술로 진단 영상 분야를 선도하며 의료진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나가고 있다”면서 “새로운 nSight 기술과 인텔리젼스가 결합된 EPIQ는 초음파 역사에 중대한 도약으로 기록될 것이며,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은 특히 질병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PIQ는 심장 분야 외에도 일반 영상 및 산부인과 용으로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10월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득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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