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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 추석명절 증후군 '목허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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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 추석명절 증후군 '목허리 통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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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 마음은 여유롭지만 장거리 운전, 음식장만, 손님맞이에 시달리다 보면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기 마련이다.

이번 추석은 지난해 보다 열흘 가량 빠르고,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고향을 찾는 이가 많을 전망이다.

명절 증후군이라 할 정도의 이러한 증상들은 사실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기 쉬운 미세한 통증들이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장시간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장시간 운전, 대중교통이용 등을 통하여 목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척추에 긴장을 주는 상태가 지속되어서 통증이 심화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좁은 좌석에서 4~12시간이상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목이나 허리에 뻐근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주부들은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데 양반다리나 다리를 한쪽으로 꼰 자세,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앉아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팔, 목, 허리, 어깨 등이 결리고 뻐근하게 된다.

목허리디스크 비수술전문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가벼운 목통증, 허리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면서 "특히 명절에는 가벼운 목허리통증이 교통체증, 음식장만 등으로 인하여 손저림, 팔저림, 다리저림증상 등 목허리디스크 초기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명절후유증으로 인해 모커리한방병원은 내원한 목허리디스크 환자 1014명을 대상으로 ‘디스크 발병동기’를 조사한 결과, 무려 90%(912명)가 일상생활을 하다 갑자기 목허리디스크가 발병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반면, 격렬한 운동이나 사고 등 물리적 충격으로 발병한 목허리디스크 환자는 고작 7.1%(72명)에 불과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디스크 발병동기를 ‘어느 날 갑자기’라고 밝힌 912명을 실제 조사한 결과 91.5%(834명)에서 이미 디스크 퇴행이 상당히 진행됐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물리적 충격에 의한 디스크 질환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이는 디스크 질환의 대부분이 퇴행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디스크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일생생활 중의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척추에 쌓인 통증과 피로를 그때그때 풀어주지 않아 디스크가 퇴행되면서 생기는 것이다.

목과 허리에 뻣뻣한 느낌을 자주 느끼는 등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면 퇴행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작은 통증들을 일반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게 된다. 생활 속에서 찾아오는 미세한 통증들을 방치하지 않고 가벼운 스트레칭, 마사지, 침치료 등 바른 생활습관과 간단한 치료 등 적극적으로 대처ㅎ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하기 전 가벼운 요통, 목통증들은 평소 무시 또는 방치하지 말고 스트레칭, 마사지, 간단한 침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는 디스크 치료기간보다 훨씬 짧으며,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목허리 통증이 있을 시 디스크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다.

목허리통증이 발생될 경우 간단한 ABCDE 척추치료법으로 치료될 수 있다. ABCDE척추치료법은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요법(C=Chuna), 한약(D=Drug of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을 말한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경직된 허리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어 풀어주는 추나요법(이완추나)을 통하여 척추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킨다. 목허리�! �증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 5가지
1. 틈틈이 적어도 한 시간에 2~3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준다.
2.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서 앉고,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보다 10 ~ 15° 아래로 내려 볼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다.
3. 등을 등받이에 최대한 밀착시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4. 운전할 때는 자동차 시트 높이를 운전자의 키와 잘 맞추고 의자의 등받이도 약 110도 정도 약간 젖혀주는 것이 좋다.
5. 디스크 예방에 좋은 가볍게 걷기, 수영(자유형과 배영 추천, 접영과 평형은 금지) 같은 운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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