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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CCRA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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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CCRA 배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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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가 또 한 명의 미국 임상시험 담당자 인증(CCRA) 획득자를 배출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 준)은 12일, 임상연구부 소속 임상시험 담당자인 정은영 과장(사진)이 미국 임상시험 전문가 학회(ACRP: The Association of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CCRA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CCRA 인증을 획득한 직원은 작년 3월 합격한 유소정 차장에 이어 두번째다.

의료기기 업계를 비롯한 헬스케어 업계의 임상시험 담당자(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들은 회사가 진행하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과학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자료가 생성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과정을 관리한다. 국내에는 약 2500여명의 임상시험 담당자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CRA는 경력 1년 이상의 세계 각국의 임상시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진행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이를 선별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한 시험은 연 2회 실시하며, 임상연구 관련 규정 및 용어의 숙지 여부와 다양한 상황에서의 합리적인 결정 및 대처 능력을 보기 위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2012년까지의 누적인원 기준으로 CCRA를 획득한 임상시험 담당자는 전세계적으로 총 3916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12일 현재 총 15명이다. 가장 최근의 CCRA 인증시험에서 한국인 합격자는 정은영 과장을 포함해 2명에 불과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날로 고도화되고 체계화되는 헬스케어 업계의 환경과 의료관련 제품 출시 전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현실에 부응하고자, 각종 인증 획득을 비롯한 직원 역량강화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료기기업계에서 또 하나의 주요 인증제도라 할 수 있는 규제관련 전문가 인증(RAC) 보유자도 이 회사의 현직 기준으로 4명에 달한다는 것.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메드트로닉은 환자의 고통 경감, 수명 연장, 건강 회복을 위한 첨단의 의료기기 제품을 선도적으로 소개해 오고 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 등 연구활동을 주도하는 업계 리더로서 임상시험 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회사의 인재들이 그 역량을 증명하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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