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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혁신 생명공학 이해가 첫걸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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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혁신 생명공학 이해가 첫걸음이죠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9.1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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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미래연구소 조나단 펙

"한국은 제약산업의 리더로서의 기회가 무궁하게 열려 있습니다."

엘빈 토플러가 설립한 미국 ‘대안미래연구소’의 소장이자 미국 보건정부의 보건개혁 자문을 맡고 있는 조나단 펙이 바이오코리아를 찾았다.

헬스케어 전문 미래학자이자로서 그는 한국 창조경제와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 정부가 제약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혁신형제약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데 상당한 의미를 뒀다.

그는 "현재 미국의 제약혁신의 가치는 투자에 비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수준이다"며 "따라서 제약산업을 전체 보건시장에서 아주 미미한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늘날의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신약의 발견, 개발, 규제 정책 등에 실패하고 있으며 불완전한 모델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한국이 미국과 같은 불완전한 모델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을 형성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약혁신의 노력이 생명공학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이는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갈망이 한국 국민 전체에 닿아 진정한 보건서비스가 현실화와 이어진다.

이어 "이러한 제약분야의 미래는 한국의 교육, 연결성, 문화를 기회로 삼는 창조경제의 일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이 지켜나가는 많은 전통적 관습과 관례는 20세기의 물리가 21세기 학문과 융합된 양자생물학과 같이 생물학과 함께 새로이 어우러질 새 이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현재 시점에 한국이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지식형멱으로 만들어온 사회적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다"며 "진화는 초월화는 과정에서 이뤄지며 이점에서 한국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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