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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45일간의 대장정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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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45일간의 대장정 막 올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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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의약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할 인류 건강축제 산청 엑스포가 45일 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일 오후 4시 30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 상설무대에서 1200여명의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웅장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산청엑스포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산청군이 공동개최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가 주관한 행사로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세계최초의 건강엑스포다. 

이날 개막식에는 두산 벨라 주한슬로바키아대사, 응 원 캄보디아 국회의원, 힐튼 데니스 주한남아공대사, 볼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약협회 회장, 가보르 시보 헝가리 페이르 주지사 등 100여명의 해외주요인사를 포함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최병렬 전 서울시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한 정계·학계·한의계·언론계·지자체·시민단체 등 1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세계적인 행사인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특히 이들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전 행사장에 도착, 주제관 2층 한방카페 등에서 환담을 나눈 뒤 주제관과 동의보감박물관 등 주요시설을 미리 둘러본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뉘어 90여 분 동안 진행된다. 엑스포 기간 내내 공연될 ‘허준과 불로초 원정대’ 주제공연과 팝페라와 샌드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달구자 주요 인사가 입장했으며, 이어 엑스포개최 취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고 최구식 엑스포 조직위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된다.

특히 산청이 세계 전통의약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전통의약 산청 선언’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개막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청엑스포는 지리산 자락 161만㎡광활한 공간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45일간 주제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서 '동의보감'과 세계전통의약의 진수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내 엑스포장에서는 ‘동의보감체험’ ‘세계전통의약체험’ ‘힐링타운 의료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프로가 준비돼 있고, ‘KBS 7080 콘서트’와 ‘K-Pop 콘서트’ 를 비롯해 박현빈·소찬휘·김건모 등 인기대중 가수가 엑스포 분위기를 달궈주는 스타콘서트, 주제공연과 마당극 게릴라공연등 상설공연만 90여회 열린다.

지자체 초청 공연 70여회, 기산 국악제전 등 부대 행사도 챙겨볼 만하고, 10여개의 전통의약학술대회도 관람객을 ‘힐링 건강여행’ 속으로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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