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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타이레놀 뚜껑에 경고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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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타이레놀 뚜껑에 경고문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8.3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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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복용 따른 ...위험과 연관

존슨앤존슨은 타이레놀의 뚜껑에 진통제 과다 복용에 따른 위험과 관련된 경고문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고문은 10월부터 생산되는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Extra Strength Tylenol)에 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경고내용은 현재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을 함유한 OTC 제품에 부착된 경고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타이레놀 약병에는 이미 간 손상에 대한 소비자경고문이 명시돼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복용은 미국에서 간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함유된 약품은 제네릭 일반의약품인 진통제에서부터 비코딘(Vicodin)처럼 의사의 지시가 필요한 복합약까지 600가지 이상의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 FDA는 OTC 제품에서 적절한 아세트아미노펜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FDA는 2년 전 처방제품의 아세트아미노펜 양을 알약 하나 당 325mg으로 제한했으며 최근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희귀하지만 심각한 피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한 바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은 50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고 있다. 타이레놀 뚜껑에 생기는 새로운 경고문에 대해 AP통신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제품, 항상 제품라벨을 확인”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J&J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제품 제조사로 작년에 타이레놀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및 영양제 등의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6.5퍼센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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