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계의 업종별 PL(제조물책임법) 분쟁 해결기구가 설립된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계는 PL 시행에 대비해 보건산업 제조물 결함관련 소비자의 불만 및 분쟁을 신속·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재판외 분쟁해결기구인 'PL센터'를 설립,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별 PL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보건산업 제조업자와 소비자는 PL분쟁 발생시 재판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각 제조업자는 PL센터에 접수된 제조물사고 관련 정보를 제품안전 관리에 즉각 반영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화장품PL센터'와 '의약품PL센터'는 28일, '식품PL센터'는 7월2일 현판식을 갖고 각 업종별 PL관련 상담·알선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의약뉴스(master@newsmp.com)
[200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