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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웹툰 공모전' 입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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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웹툰 공모전' 입상자 발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8.19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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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교육부 후원으로 진행된 ‘제1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에서 '별주부의 건강이야기(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애니메이션학과 2학년 김태현)'와 '혜림이의 식습관을 고쳐라(서울대진고등학교 2학년 안유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협은 지난 13일 오상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비만대사영양센터장), 한규훈교수(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이대호 교수(한국영상대학 만화창작과)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수된 116편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대상, 우수상, 굿 스토리상, 굿 캐릭터상 등 4개 부문 18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해왔다.

오상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이라는 주제를 만화로 쉽게 풀어내면서도 짜임새 있게 구성된 작품, 위트와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작품 등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반면, 주제가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중간에 옆길로 새는 작품, 전체적인 짜임새가 탄탄하지 못하고 엉성한 작품, 창의적이지 못하고 진부한 작품 등은 낮은 점수를 매겼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에 뽑힌 '별주부의 건강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소설 별주부전을 응용한 작품으로, 특히 비만 토끼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꾸준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에 선정된 '혜림이의 식습관을 고쳐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고도 비만인 혜림이라는 여자아이의 감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풀어냈으며,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구리여자고 3학년 이하영 학생의 '마지막 기회', 전주한일고 3학년 최다송 학생의 '나를 지켜주세요', 고려대방사선학과 오송희 학생의  '레벨 업',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 고예린 학생의 '행복으로 가는 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 굿스토리 상, 굿캐릭터 상은 한국건강관리협회 홈페이지(www.kahp.or.kr)와 공모전 홈페이지(www.webtoonkahp.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 일정은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 청소년 흡연예방사이트 금연짱 등의 온라인상에 게시되며, 작품집 및 e-book 등으로도 제작돼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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