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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테이진 제약과 약물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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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테이진 제약과 약물 '공동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8.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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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생명공학회사인 암젠이 일본 제약사 테이진 제약(Teijin Pharma)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을 합친다.

암젠과 테이진이 맺은 협정의 중심에는 RORγ(RAR-related orphan receptor gamma)을 표적으로 하는 테이진의 저분자약물이 있다.

RORγ는 Th17 면역세포의 분화 및 조절하는데 핵심 성분으로 Th17세포는 염증과 관련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대략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

테이진 제약은 암젠으로부터 계약금과 더불어 잠재적인 성과금 및 로열티 등을 받게 된다. 자세한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테이진 측은 이번 계약의 결과로 개발된 제품을 일본 외의 아시아 시장에서 공동의 이름으로 출시할 권리를 갖는다.

테이젠 제약의 히로시 우노(Hiroshi Uno) 사장은 암젠과의 협정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세계적인 개발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며 새로운 치료성분의 발견에 있어 잠재적인 돌파구와 함께 약물의 가치를 최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젠이 공개한 2/4분기 기업 재정성적에 의하면 수입이 5퍼센트 증가해 4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정순이익은 14억 4천만 달러로 1퍼센트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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