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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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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8.0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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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30분 산청군 금서면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지금까지 모집된 산청엑스포 자원봉사자는 총 1400여명으로, 별도로 교육을 계획 중인 진주보건대생 900명을 제외한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자로서 굳은 각오’를 다졌다.

조직위는 거창한 보여주기식 발대식 대신 성공엑스포 각오를 다지는 소박한 내용으로 간소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따.

우선 산청의 지역공연단체 ‘산앤락’모듬북 예술단이 행사에 앞서 흥을 돋우고, 개회와 더불어 이재근 산청군수의 격려사, 최구식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진 뒤 자원봉사자대표 2명이 선서를 했다.

선서자는 ‘지역 속에 세계를 담는’ 산청엑스포의 성격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인물로 선정됐다. 이성재 자원봉사협의회회장(67·산청군 단성면·운영부문 자원봉사)은 산청지역 장수 지역민으로 ‘건강을 선물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살아온 산청의 대표 인물’이며, 안예린 양(14·창원명곡여중1·통역 자원봉사)은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생활했고 스탠퍼드 대학진학을 꿈꾸는 영어회화능력이 탁월한 최연소 봉사자로서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보여줄 대표자’로서 엑스포정신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들 대표자와 함께 500여명이 자원봉사자들이 일제히 ‘주인의식으로 가득찬 엑스포 홍보 전도사를 자임하는’ 내용으로 선서하는 것 자체로 발대식은 열기를 더했다.

이어 각오를 다지는 기념촬영을 한 뒤 진주보건대 관광과 유종근 교수가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주제로 교육하는 것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행사의 꽃”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자세로 관람객과 즐겁게 소통하는 자원 봉사자를 양성해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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