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2억 2000만 달러...블러드하운드 기술 보유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가 혈액 관련 질환을 검사하는 시스템의 개발 회사인 CMI(Constitution Medical Investors)를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계약금으로 2억 2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후에 조건부 지급(contingent payments)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조건부 지급은 특정성과에 따라 줄 것이라고만 전했을 뿐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슈는 세계 최대의 항암제 제약회사이며 CMI는 빈혈증, 백혈병 같은 혈액 질환에 대한 검사를 개발 중에 있다. 로슈에 따르면 CMI를 매입함으로서 세계 시장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규모인 혈액학 실험실 시험 사업에서 회사의 위치를 더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MI의 기술의 이름은 블러드하운드(Bloodhound)로 혈액 샘플을 완전히 자동화시키고 몇몇 워크스테이션들을 하나의 소형 기기로 대체해 효율성과 함께 연구실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CMI 회사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와 CMI의 경영진들이 세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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