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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ADC 기술 이용 '제휴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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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ADC 기술 이용 '제휴계약'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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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제네틱스와 ...무장 항체 항암 기술 관련

독일의 제약사 바이엘이 생명공학회사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의 ADC(antibody-drug conjugates) 기술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엘은 우선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개발 및 상업 목표를 달성할 경우 추가로 5억 달러의 성과금을 지불할 계획이며 이 기술을 이용한 모든 제품들에 대한 로열티를 줄 것이라고 한다.

ADC기술은 새로운 계열의 항암 기술로 무장 항체(armed antibody)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징은 항암제를 곧장 종양세포로 보내 다른 치료제에 비해 더 효과적이고 덜 파괴적이라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엘은 ADC기술을 이용하는 제약사에 합류했다.

시애틀 제네틱스는 자사의 표적 항암제 애드세트리스(Adcetris)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글락소스키스클라인, 화이자, 로슈 등이 ADC기술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로슈는 지난 2월에 ADC 기술을 이용한 유방암치료제 TDM1(미국 제품명 케드실라 : Kadcyla)를 승인받았다. 이 유방암 치료제에 사용한 기술은 이뮤노젠(ImmunoGen)이 제공했으며 이뮤노젠은 사노피, 암젠과도 협력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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