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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사이토키네틱스 근육치료제 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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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사이토키네틱스 근육치료제 개발 '합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6.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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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9000만 달러에 ...잠재적 치료법 공동 작업도

미국 제약사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사인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가 근육 저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4억 9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사이토키네틱스에 2년간 4000만 달러를 줄 것이며 차후 개발, 상업 성과금으로 4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가로 아스텔라스 측은 사이토키네틱스가 임상 1상 시험 중인 CK-2127107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

이 약물은 루게릭병(ALS) 같은 신경근 장애의 개선 가능성이 있는 시험약이다. 또한 양사는 새로운 잠재적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해 공동 작업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협력관계는 노화 관련 질환인 근육감소증(sarcopenia)을 포함해 근육 저하 및 쇠약과 연관된 치료제와 심부전, 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에 의해 발생해 근육량 감소를 일으키는 악액질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토키네틱스의 CEO인 로버트 블럼(Robert Blum)은 이러한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수백만 명에 달하는데 근육수행력을 개선시킬 약학적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지난 주 심부전 치료제 개발에 대해 암젠과 협력관계를 넓히면서 주가가 53퍼센트 상승했었다. 24일 기준으로 2013년 회사 주식은 작년대비 3배가 됐다.

이외에도 회사는 루게릭병에 대한 치료 약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상 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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