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가격 낮춰 공급...할인 금액은 상업 비밀 밝히지 않아
영국의 보건비용 평가기관인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Revolade, eltrombopag)를 마침내 보건급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GSK는 영국국영보건제도에 대한 제품의 가격을 낮춰주기로 약속했다.
2010년 NICE는 레볼레이드를 비용-효과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급여를 거절했고 지금까지 지급을 승인하지 않았다.
GSK에서 비용을 할인해주기로 한 덕분에 12일 발표된 지침에 따라 영국의 만성 면역 혈소판감소증 환자들이 더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확한 할인금액은 상업상 비밀로 밝히지 않았다.
최근 영국에서는 상당수의 의약품들이 제약사에서 일종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한 제품들에 한해 NICE가 급여를 승인하고 있는 추세다.
NICE는 레볼레이드의 최종 지침을 다음 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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