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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폐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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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폐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5.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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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초기 치료에...타쎄바 사용

미 FDA가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10퍼센트에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로슈의 제품을 승인했다.

또한 로슈는 자사 제품 타쎄바(Tarceva)를 돌연변이가 있으면서 이 폐 너머로 암이 퍼진 환자에게 초기 치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표피생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해 FDA가 승인한 첫 동반 진단 검사다. 이름은 코바스 EGFR 유전자 변이 검사(Cobas EGFR Mutation Test)이다.

FDA의 의료기기와 방사선 보건 센터의 알베르토 구티에레스(Alberto Gutierrez)는 동반 진단 검사가 특정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지 판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EGFR 변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들에게 타쎄바를 처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본래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이 있는 환자들 중 이전에 다른 항암화학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승인받았다.

로슈 산하 제네테크의 최고의료책임자(CMO) 할 배런(Hal Barron)은 “이제 이 종류의 폐암환자들이 초기 검사를 통해 병을 악화시키지 않고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개인에 맞는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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