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1일 1회 캡슐...6개월 후 결정될 듯
미 FDA가 얀센 R&D의 C형 간염 시험약 사임프레비어(simeprevir)를 우선 검토(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 제품은 대상성 간질환이 있는 genotype 1 C형 간염의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병용 치료제로 검토 중에 있다. 해당 약물은 페그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과 리바비린(ribavirin),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하루에 1번 150밀리그램 캡슐로 복용한다.
미 FDA는 현재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보일만한 의약품에 우선 검토를 지정해 6개월 안에 평가를 완료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얀센은 올해 11월 달에 FDA가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만성적으로 C형 간염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35만 명이 C형 간염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병이 완치될 수 있기는 하지만 약 60퍼센트의 환자들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단독 투여하는 48주 동안의 표준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 치료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얀센은 유럽과 일본에도 사임프레비어의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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