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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사건 어물쩍 넘어갈 사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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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사건 어물쩍 넘어갈 사안 아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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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의 약사는 면대 의혹이 있으므로 약을 공급할 수 없다는 안국약품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어쩌다 약사들이 이런 궁지에 몰리는 처지 까지 왔는지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약의 전문가인 약사에게 약을 공급하지 않으면 국민건강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안국약품에 묻고 싶다.

공정거래법 위반이나 다른 법적인 문제는 차치 하고라도 제약사가 약국을 보는 눈이 어느 정도인지 가름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는 이번 일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아 넘겨서는 안된다.

분업 이후 제약사는 약국에 대한 최소한 디테일 마져 소홀한 점이 있었다. 복약지도를 해야 하는 약사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으나 영업사원이 약국을 자주 방문하지도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는 불평을 자주 듣는다.

의사의 처방만 받으면 된다는 식의 '약사 무시, 의사 우월주의'가 이번 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의약뉴스가 지적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대약이나 동두천 분회 경기도약사회 등이 어떤 처리를 할지 개국약사들이 지켜보고 있다.

단순히 면피성 사과문 발표로 끝낼 일이 아니다. 제 2, 제 3의 안국약품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공론'을 통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의약뉴스는 판단하고 있다.

의약뉴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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