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발기부전치료제 등...백혈병·류마티스 치료제 확대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암치료제인 로슈의 에리벳지(Erivedge)와 아스텔라스(Astellas)의 엑스탄디(Xtandi)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
에리벳지는 로슈와 신약개발 전문 기업 큐리스가 함께 개발한 약으로 가장 흔한 피부암인 진행성 기저세포암 환자들에 대한 첫 치료제이며, 지난 1월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엑스탄디는 아스텔라스가 메디베이션(Medivation)사와 개발한 약으로 전립선암을 가진 남성 중 호르몬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치료에도 암이 퍼져나가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미국에서는 8월에 승인됐다.
또한 EMA는 전문가들이 사노피의 젠자임(Genzyme)에서 만든 연골 결함에 대한 치료제 MAC-1과 비버스(Vivus)에서 만든 발기부전 치료제 스페드라(Spedra)에 대해서도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CHMP는 셀진의 백혈병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와 로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로악템라(RoActemra)의 확대 승인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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