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오훼 長頸烏喙 [길 장/목 경/까마귀 오/입 훼]
☞긴 목과 뾰족이 나온 입으로 사람의 관상을 평가한 말이다.
사기에 나오는 말로 범려가 월왕(越王) 구천(句踐)을 평한 내용이다. 내용에 따르면 환난(患難)은 같이 할 수 있으나 안락은 같이 누릴 수 없는 인상(人相)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인물됨이 좁고 의심이 많아서, 성취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고 나면 협력자나 동지를 배신할 상을 가리킨다.
관상에서도 목이 길고 입이 뾰족한 상(相)은 인내심이 있어 고생을 이겨 내지만 잔인하면서 욕심이 많으며 남을 의심해 더불어 영광을 함께 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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