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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심장병 당뇨 뇌기능' 장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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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심장병 당뇨 뇌기능' 장애까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2.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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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개 유전자 활동변화...면역체계 악영향

수면 부족이 계속되다 보면 잠재적으로 인체 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는 미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된 것으로 수면부족은 심장 질환, 당뇨, 비만, 뇌 기능 장애 등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영국의 서리(Surrey)대학교에서 26명을 대상으로 한 주에 10시간씩 수면을 취했을 때와 한 주 6시간미만으로 자고 난 후의 피를 분석했다. 결과는 700 개의 유전자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각각은 단백질 형성을 위한 명령을 내리는 유전자로 신체 화학반응 변화를 통해 더 많은 단백질 생산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수면부족은 자연적인 생체 시계를 방해하게 했다. 하루 중 자연적으로 활동이 변화하는 특정 유전자들이 있는데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변화가 둔화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서리대학의 Smith교수는 BBC를 통해 수많은 종의 유전자 활동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으며 이 중 면역 체계나 신체 손상 및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부분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본래 수면은 신체를 재건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인체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기 전에 스스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수면 부족은 이러한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충분한 수면을 통해 새로운 세포가 보충되거나 교체되지 않으면 퇴행성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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