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Perindopril arginine 5mg’과 ‘Indapamide 1.25mg’의 복합제인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저해제(ACEI)와 이뇨제의 복합제인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Original 제품으로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고, 한화제약이 단독으로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의 주 성분인 ‘Perindopril arginine’은 년간 100억원의 판매가 되고 있는 아서틸정의 주성분에서 염기를 ‘tertrabutylamine’에서 ‘arginine’으로 변경, 온∙습도에 상관없이 보존이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정성을 개선시켜 보존기간을 50% 증가시킨 제형이다.
다른 주 성분인 Indapamide도 2011년 NICE(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 가이드라인에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심 보호 효과로 추천된 이뇨제로서 이뇨제가 필요하다면 Indapamide를 선택하라고 추천된 성분이다.
‘Perindopril’과 ‘Indapamide’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 1140명을 대상으로 20개국에서 5년간 진행한 ADVANCE 연구에 따르면 Perindopril + Indapamide 투여군에서 총 사망률은 14% 감소, 심혈관계 사망률은 18% 감소,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은 14% 감소, 모든 신질환 발생위험은 21% 감소시켰으며, Perindopril based regimen의 유익한 효과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났다.
실제로 ADVANCE 연구에서 Perindopril based regimen으로 치료받은 환자 79명당 1명의 생명을 구했고, 환자 75명당 1건의 심혈관 사고, 환자 20명당 1건의 신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예방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은 유럽 주요 18개국의 항고혈압 약물 처방량 순위 10위(IMS Data-MAT March 2012-Units-18 countries)에 랭크된 제품이다.
한화제약 오명균과장은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입증된 ‘Perindopril arginine’과 ‘Indapamide’ 복합제의 국내 출시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