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제약은 최근 해열진통제 키즈부펜시럽 4170병을 아프리카 토고에 지원했다고 전해왔다.
유유제약은 토고의 윤승환 기아봉사단을 통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재현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무료진료를 후원했으며, 특히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키즈부펜을 처방하고 나눠줬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9월과 11월에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인접한 마을(kleve dome/Gati)에서 이동방문진료를 실시하여 약품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토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며, 진료를 받더라도 재정적 어려움으로 약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질병은 말라리아와 장티푸스로 이 병들은 고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항상 해열 진통제가 많이 사용된다.
이런 소식을 접한 유유제약은 해열진통제 키즈부펜을 지원하기로 하고 고열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토고에서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에 쉽게 노출되고, 수인성 질병들도 빈번하게 발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약품지원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장티푸스와 말라리아 외에도 물 부족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다른 질병과 세균으로부터 노출되어 고통가운데 있는 아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재현의료센터(NGO)의 윤승환씨는 “진통,해열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그리고 많은 수량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유유제약과 기아대책을 통해 지원 받은 의약품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처방돼 사용됐다"며 "특히 무료진료를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처방 또는 상비약으로 나누어 주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