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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벽혈병 소아암 어린이 찾아 '희망 운동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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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벽혈병 소아암 어린이 찾아 '희망 운동화' 전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2.0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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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소아암 어린이를 찾아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지원과 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광동제약은 최근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 '희망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전해왔다.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임직원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용회 교수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인 안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 등 60여 명을 방문, 미리 준비한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오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관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몸에 착한 성분인 비타민C를 충분히 함유해 '착한 드링크'로 불리는 비타500을 통해 '착한 기금'을 조성,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기영덕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 안민석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네번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용회 교수(오른쪽에서 첫번째), 유건희 교수(왼쪽에서 첫번째), 운동화를 기증받은 이효리 어린이(중앙)와 그 가족.

광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을 포함, 신촌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투병중인 어린이 100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연간 2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의료진, 복지 전문가, 소아암협회 실무자 등으로 조직된 위원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령 및 경제력 등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 위주로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소외 계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앞서 지난해 5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식 체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랑나눔 캠페인,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15명의 어린이에게 1억5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항균처리된 클린버스 운행 및 연예인 일대일 멘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여수엑스포 견학 활동을 '힐링로드'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이외에도 제12회 천사의날 대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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