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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학교급식, 도시락 제조업체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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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학교급식, 도시락 제조업체 집중점검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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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약청, ‘식중독 예방 저감화 대책’ 수립 시행
서울식약청은 올해를 ‘식중독 최소화의 해’로 삼고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중독 예방 저감화 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 저감화 대책’의 주요내용은 집중관리 대상업종인 학교위탁급식소 1,930개중 서울-경기-강원 소재의 667개소와 도시락제조가공업소 173개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전수조사하는 방침을 수립, 시행하는 것이다

서울식약청은 학교위탁급식소 지도점검 상황에 대해 이미 3월중 학교위탁급식소를 시도 및 교육청 합동단속으로 전년도 부적합 이력업소 위주로 150개소를 우선 점검한 바 있다고 밝혔다.

4월중에는 교육청의 학교급식위생점검결과 60점 미만의 위탁급식소 위주로 17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5월중에는 위탁업소 자체점검결과 부적합한 업소를 위주로 107개소를 점검할것이며, 6월과 7월중에는 그 외의 업소와 개선이 되지 않는 업소위주로 120개소씩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도시락제조․가공업소 지도점검에 있어서는 도시락제조업소 총 173개소에 대하여 4월중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전수조사할 것이며 위생점검시 등급(Ⅰ,Ⅱ,Ⅲ)을 부여하고 5월~6월중에 Ⅱ,Ⅲ 등급업소 대해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 후, 7월중에는 부적합업소 위주의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식약청에서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식중독 지원팀’을 설치하여 하절기(5~9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학교 위탁급식소와 도시락제조업소의 지도점검에 대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책임자와 영업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1일에는 도시락제조업소 위생관리책임자에게 식중독예방과 자율 위생관리(Self Audit)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4월 8일에는 학교위탁급식소 운영업체의 영업주와 위생안전팀장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장은 “집중관리대상 업종인 도시락제조업소(173개소)와 학교위탁 급식업소(667개소)에 보낸 서한문을 통하여 동 대책 안내와 함께 식중독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약청 등 각 기관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식품 관련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업소 대표자들의 식중독예방 활동참여를 당부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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