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지속 많아 ...통증관리 개선 기대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여성들의 약 1/4이 수술 6개월 후 현저하고, 지속적인 유방 통증을 가지고 있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술 전에 유방 통증이 있었던 여성들은 수술 후 장기간 유방 통증을 가질 위험이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400명의 여성들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약 12%가 심한 유방 통증을 보고했으며, 13%는 중간 정도 통증이 있었고, 43%는 경미한 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증은 6개월 동안 지속됐다. 32%이하만이 아무런 유방 통증이 없었다.
심한 통증과 관련된 4가지 특징들로는 더 젊은 나이, 더 적은 교육, 더 낮은 수입, 백인이 아니었다. 연구진은 더 젊은 나이는 중간 정도 혹은 경미한 통증을 가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한 통증과 관련된 주요 임상 요인들로는 수술 전 유방 통증, 유방 감각 변화, 수술 후 통증의 심각도, 제거된 림프절의 수, 추가적인 림프절 제거 실시 등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이 유방암 수술 후 통증 관리의 개선이 지속적인 유방 통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ai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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