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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급증 15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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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급증 15억 달러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1.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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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5.6% 늘어...수입도 46억 달러 역대 최고

지난해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 54)의 수출규모가 15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15.6% 급증한 15억 1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입 규모는 46억 4366만 달러로 7.2%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무역 적자규모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31억 2836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출실적은 매월 강세를 보였다. 1월 수출액 9031만 달러로 출발한 이래 2월부터는 매월 1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1억 6550만 달러의 월간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여세를 몰아 11월과 12월에도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성장률 역시 6월에만 단 한 차례 역성장을 기록했을 뿐 매월 높은 성장률을 이어나갔다.

반면,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입규모는 수출실적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3월과 7월, 12월에 각각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실적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6월과 8월, 11월에 역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수입실적은 둔화된 것.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도 지난 4월과 8월, 9월 10월, 11월 등 총 다서 차례에 걸쳐 전년대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8월과 9월, 11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전년대비 10%이상 줄어들기도 했으며, 9월에는 적자규모가 1억 8406만 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의약품 및 약제제품은 수출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7%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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