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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지원 대규모 '뇌질환 예방' 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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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지원 대규모 '뇌질환 예방' 연구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3.01.22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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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알츠하이머 약...경미한 환자군 도움 가능성

솔라네주맙(solanezumab)이라는 실험적인 약이 뇌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게 있어서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것이 가능한지를 평가할 미국 정부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연구에서 이용될 것이라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앞선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도록 되어 있는 이 약이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솔라네주맙은 더 경미한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소 가능성을 나타냈으며, 연구진은 이 같은 환자군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를 이끄는데 도움을 줄 브리검 여성 병원 알츠하이머병 센터의 리사 스퍼링 박사는 “희망은 사람들의 정신이 감퇴되기 전에 우리가 이들을 잡아둘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상 시험에는 뇌 검사에서 플라크가 나타났지만, 아직 치매의 어떤 징후를 나타내지 않은 70~85세 사이의 사람들 1천 명이 포함될 것이다. 이 환자들에게는 솔라네주맙 혹은 위약이 3년 동안 매달 투여될 것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환자들의 정신적 감퇴 비율을 늦추는 것이 될 것이다. 스퍼링 박사는 이 연구가 미국 내 50개 지역에서 실시될 것이며, 호주, 유럽, 캐나다에서도 실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라네주맙은 일라이 릴리의 약이다.

미국 내 약 5백만 명의 사람들이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현재의 약물들은 증상들을 없앨 수 있지만, 알려진 치유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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