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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자정노력 구체적 실천계획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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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자정노력 구체적 실천계획 밝혀라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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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리베이트를 근절하자'는 의협과 제약협회의 의지가 새삼 관심을 끈다. 왜 이시점에서 갑자기 리베이트를 주지도 받지도 말자고 하는지 그 시기에 일단 의심이 간다.

물론 자정노력에 특별한 시기가 있을 수 없다. 자정이 안되면 언제고 할 수 있는 것이 근절의지다.

그러나 제약협, 의협의 자정노력이 사정당국의 대대적인 조사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면 리베이트는 영원히 근절되기 힘들다는 것이 의약뉴스의 판단이다.

당국은 제약사의 의사를 상대로한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대대적인 사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시기와 맞물려 근절의지가 나와 그 순수성이 훼손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리베이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주는 제약사와 받는 의사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경쟁이 치열하고 그래서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는 불공정 행위라고 리베이트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리베이트는 불법이기 때문이다.

기왕 하지 말기로 한 것이라면 앞으로 영원히 근절될 수 있는 실천계획이 나왔으면 한다. 단순히 '하지 말자'는 캠페인 성 구호로는 100년 묵은 검은 리베이트의 관행을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어쨋든 뒤늦은 감은 있지만 모처럼 두 단체가 자정을 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의약뉴스는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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