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글리플로진'...일부 위원 심각한 위험 가능성 경고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이라는 새로운 당뇨병 약의 승인이 미FDA 자문단에 의해 10일 권고됐으나, 이 자문단 중 몇몇 구성원들이 이 약과 관련된 심각한 위험 가능성에 대해 염려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존슨 앤 존슨의 카나글리플로진은 소변에서 혈당이 배출되도록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 중 하나이다. 현재 많은 당뇨병 약들은 인슐린 공급 혹은 이용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작용한다.
이 약은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성인들에 의해 하루 1회 복용한다.
자문단의 이번 권고는 카나글리플로진이 혈당을 개선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체중 감소를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난 전세계 1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임상 연구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일부 자문 위원들은 이 약과 관련된 뇌졸중과 기타 심혈관 위험들에 대해 염려했으며, 손상된 신장 기능을 가진 환자들에게 있어서 이 약의 사용에 대해서도 염려했다.
FDA는 보통 자문단의 권고를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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