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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6가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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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6가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1.1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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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백신 추가...내년 1상 임상 진입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ㆍ사진)이 6가 혼합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사측은 5가 백신에 소아마비백신을 추가해 6가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6가 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 6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의 기존 5가 백신에서 '소아마비'가 새롭게 포함된다.

사측 관계자는 "혼합백신은 단순히 백신을 혼합해서는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혼합백신에 하나의 질병이 추가될 때는 상당한 연구력과 시간이 투여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후보물질을 물색하고 믹스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향후 동물시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정도에 임상 1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6가 백신이 상당한 시장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6개 질병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LG생명과학은 2011년도에 4가 백신 혼합과 2012년도 5가 백신 혼합에 연이어 성공한 바 있다.

5가백신인 '유포박-히브'은 유니세프와 파호(아메리카 대륙 보건기구) 입찰에 뛰어들어 해외 수출길도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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