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뇨협회, 과체중이거나...비정상적 혈당수치 있는 경우
미국 당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가 45세 이하인 사람들 중에서 전당뇨병(prediabetes)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최근 밝혔다.
이 협회는 과체중인 45세 이상인 사람들은 전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건강한 체중이지만, 이 나이대에 속한다면, 전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전당뇨병은 당뇨병이 진단되어질 수 있는 정도로 많이 높지는 않지만,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로 특징지어지는 상태이다.
미국당뇨병협회는 45세 이하지만,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높은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가진 사람들은 전당뇨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당뇨병 가족력 혹은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사람들과 출생 시 9파운드 이상의 몸무게가 나갔던 아기를 낳았던 여성들도 전당뇨병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평균보다 당뇨병 위험이 더 높은 흑인, 히스패닉계 사람들, 아메리칸 인디언 혈통의 사람들, 태평양 제도민,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전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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