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크론병 관련 유전자 '200개까지 확인'
상태바
크론병 관련 유전자 '200개까지 확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2.26 0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 유전자 찾아내...더 나은 치료법 기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크론병과 관련된 다수의 추가적인 유전자들을 찾아내, 총 200개까지 관련 유전자들을 확인하게 됐다고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크론병과 같은 복잡한 유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도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만들었다.

염증성 장 질환의 한 형태인 크론병은 10만 명 당 약 100~150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것은 치료 방법의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크론병과 관련된 200개의 유전자들은 다른 질환에서 더 많이 발견된 바 있다. 그 예로, 66개 유전자 위치는 제 2형 당뇨병에 있어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매우 복잡한 유전적 기초를 가진 크론병의 수많은 유전자 위치들에 대한 이번 발견은 이 질환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발전이다. 이 방법이 암, 당뇨병과 같은 유사하게 복잡한 다른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