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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부작용 호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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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부작용 호소 심각
  • 의약뉴스
  • 승인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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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늘리면서 내성 환자생겨
비아그라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은 소비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현상이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확인됐다.

청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1백미리그람의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용량증가는 필연적으로 환자의 내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최영희 의원은 99년 시판이후 50미리그람 대신 1백미리그람의 인기가 높은 것은 환자의 내성이 강해진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용량이 늘면서 부작용도 증가해 지난 1-8월 청에 보고된 61건의 부작용 사례 중 비아그라로 인한 것이 5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지럼증 두통 안면홍조 눈충혈 임파선종창 시각장애 등이 부작용의 내용들이다. 심지어 허가 사항에 없는 부작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속쓰림, 꼬끝이 불거지거나 혀가 푸른빛을 띄고 정신장애까지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비아그라의 과잉처방과 과잉복용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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