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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수치' 주간 졸림과 연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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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수치' 주간 졸림과 연관 있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2.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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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에 따라 ...영향은 다르게 나타나

비타민 D 수치와 주간 졸림증 간에 강하고, 복잡한 관계가 존재하며, 인종이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온라인 판에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수면 장애를 진단받았던 수면 클리닉 환자 81명이 포함됐다. 이 환자들의 대부분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잠을 자는 동안 반복적인 호흡 중단을 경험한다.

이 환자들의 주간 졸림증 정도가 평가됐으며, 비타민 D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 샘플이 채취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정상 비타민 D 수치를 가진 환자들에게서 높은 정도의 주간 졸림증이 낮은 수치의 비타민 D와 관련이 있었다.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는 비타민 D 수치와 주간 졸림증 간의 관계가 흑인 환자들에게서만 나타났다. 그러나, 이 환자들에게 있어서 더 높은 비타민 D 수치는 더 심한 정도의 주간 졸림증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비타민 D와 졸음 간의 현저한 상관 관계를 발견했지만, 이 관계는 우리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현재 추적 연구를 실시하고, 이 같은 상관 관계를 더 깊이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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