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안될 경우에만...사용 하도록
시그니포(Signifor, pasireotide diaspartate)가 수술로 치료되어질 수 없는 경우의 쿠싱병(Cushing's disease)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쿠싱병은 신체가 부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코티솔을 과잉 생산할 때 발생한다. 코티솔은 스트레스와 부상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FDA에 따르면, 쿠싱병이 있는 사람들은 과체중, 포도당 과민증, 당뇨병이 있을 수 있으며, 고혈압이 있고, 쉽게 멍들며,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시그니포는 쿠싱병이 있는 162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평가됐으며, 코티솔 생성의 감소가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내에 나타났다. 이 사람들 중 약 20%가 6개월 연구 말기까지 정상 범위 내의 코티솔 수치를 나타냈다.
하루에 2번 주사되는 이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고혈당, 설사, 메스꺼움, 복통, 담석이 있었다.
FDA는 고혈당 관리, 급성 간 손상과 부신 기능 부전 가능성을 포함한 요인들에 있어서 시그니포의 영향을 평가하는 3가지 승인 후 연구들을 실시할 것을 제조사 노바티스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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