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에 대한...잘못된 진단 일으켜
아스피린에 코팅을 하는 것이 이 약이 신체에 의해 흡수되는 방법을 방해할 수 있어, 왜 일부 사람들이 이 약의 심장 마비와 뇌졸중 예방 이점에 내성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5~40% 사람들이 아스피린 내성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나타난 바 있지만, 일부 유명 의사들은 이 같은 믿음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자신들이 조사한 400명의 사람들 중 누구에게서도 진짜 아스피린 내성에 대한 단 한 경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신, 연구진은 몇몇 형태의 아스피린에 사용된 위장 보호 코팅이 이 약이 체내로 들어가는 길을 방해해, 이 약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게 만든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팅된 저용량 아스피린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어떤 명확한 이점없이 치료에 비용이 추가된다. 이 약은 아스피린 내성에 대한 잘못된 진단 및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요법을 제공하는데 대한 실패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ircula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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