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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알츠하이머병 신약 기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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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알츠하이머병 신약 기대 '효과는'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2.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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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시작 ...플라크가 원인이면 약효 있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정신적, 기능적 감퇴를 늦추도록 고안된 새로운 형태의 약에 대한 최초의 중간과 마지막 단계 합동 연구가 머크(Merck & Co.)에 의해 3일 발표됐다.

이 78주 임상 시험에는 MK-8931이라는 BACE 억제제가 포함된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것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 여겨지며, 뇌를 손상시키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주요 요소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을 제한하도록 되어 있다.

1단계 임상에는 약 2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약의 안전성 테스트가 포함될 것이다. 그리고 난 후, 1,700명 정도의 환자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장될 것이며, 이 약의 3가지 다른 용량이 테스트 될 것이고, 위약과 비교될 것이다.

앞선 연구에서 MK-8931은 거의 모든 독성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머크의 신경 과학 연구 책임자 Darryle Schoepp씨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누구도 해보지 않은 것이다.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원인이라면, 약물이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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