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의 경우...항생제 도움이 안돼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원(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이 기관지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최근 소개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염증을 야기해, 호흡을 더 어렵게 만드는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감염이다.
이 연구원은 기관지염이 있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많이 취하며, 고열이 있을 경우, 성인들은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어린이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것으로 의사가 의심할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데, 항생제는 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바이러스성 감염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으며, 기도를 여는데 도움이 되도록 가습기를 켜두거나, 김이 자욱한 욕실에 앉아있는 것도 기관지염에 좋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의사가 허락할 경우, 기침과 염증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폐를 자극하는 것, 특히, 흡연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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