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갑 피울 경우...자년 점수 21% 낮게 나와
임신 중 하루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웠던 어머니의 아이들은 다른 어린이들보다 독해 능력이 더 나쁘다고 예일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영국 내 어린이 5천 명 이상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아이가 소리 내어 얼마나 정확하게 읽고, 읽은 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일련의 테스트 점수들을 비교했다. 이 어린이들은 7~9세 사이에 테스트를 받았다.
평균적으로 임신 중 하루 최소 한 갑의 담배를 피웠던 어머니의 아이들은 흡연을 하지 않는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테스트에서 21% 더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배경과 교육이 유사한 31명의 학생들 중 흡연을 했던 어머니의 아이가 흡연을 하지 않는 어머니의 아이보다 독해 정확도와 이해 능력에 있어서 평균 7등 더 낮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임신 중 흡연의 영향들은 근본적인 언어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서 특히 강력하며, 이것은 자궁 내 니코틴 노출과 언어 능력과 같은 유전하는 특성이 높은 것 간에 상호 작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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