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尙何說-他 다를 타-尙 오히려 상-何 어찌 하-說 말씀 설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이는 하나를 보면 다른 것은 보지 않아도 미루어 헤아려 볼 수 있다는 뜻이다.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사람의 행동 거지 하나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작은 일을 하더라도 매사

貴耳賤目-귀할 귀-귀 이-천할 천-눈 목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긴다는 말이다. 이는 멀리 있는 것을 좋게 여기고 가까이 있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이같은 풍조는 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문은 철석같이 믿고 근처에서 자기가 눈으로 본 것은 하찮게 여길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옛것을 소중히 하고 현재것 을 비천하게 여길 때도 비유적으로 사

赫赫之功-赫 빛날 혁-赫 빛날 혁-之 갈 지-功 공 공빛이 나는 큰 공적을 말한다.이는 후세에 길이 남을 훌륭하고 뛰어난 업적을 의미한다.이런 큰 공을 세운 사람은 길이 후세에 이름을 남겨 사표로 삼아야 한다.

溫淸晨省-따뜻할 온-시원할 청-새벽 신-살필 성겨울에는 따뜻하게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드리고 저녁이 되면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이 되면 건강하신지 살피는 것을 말한다.이는 한마디로 정성을 다해 부모를 돌보는 것을 말한다. 이런것을 자식이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효라고 부른다.

出告反面-날 출-알릴 고-돌이킬 반-뵐 면나갈 때는 반드시 알리고 돌아와서는 꼭 얼굴을 보인다는 말이다.이는 집에서 밖으로 외출 하거나 밖에서 집에 도착해서는 인사를 빠지지 않고 해야 한다는 뜻이다.이는 자식이 부모를 대할 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집에 있으면 반드시 자신의 출입을 알린다는 의미다.

離苦得樂-離 떠날 이-苦 쓸 고-得 얻을 득-樂 즐길 락괴로움이 지나고 즐거움이 찾아 온다는 뜻이다.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쳐 행복한 순간을 맞게 된다는 의미다.이런 때를 위해 사람들은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시기가 함께 하기를 기원해 본다.

泰山北斗-泰클 태-山뫼 산-北북녘 북-斗말 두태산과 북두칠성을 가리킨다.이는 우러러 존경을 받을 만한 인물로 한 분야의 대가를 일컫을 때 쓸 수 있다.덕망이 높아 후세의 사표가 될 만한 사람이다.출전은 의〈韓愈傳贊〉편에 나온다. 한유는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문장이 높았다. 그가 죽자 후학들은 그를 기려 '태산북두'와 같다고 평했다

一魚濁水-한 일-고기 어-흐릴 탁-물 수한 마리의 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이다.이는 한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때 사용할 수 있다.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키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어지럽힌다는 속담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도움을 주어야 한다.

刺股懸梁-刺 찌를 자-股 넓적다리 고-懸 달 현-梁 들보 량넓적다리를 찌르고 머리털을 대들보에 묶는다는 뜻이다.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다.열심히 공부하거나 운동을 그와 같이 하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나약한 인간의 마음을 인위적으로 강하게 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다.

廣大無邊-廣 넓을 광-大 클 대/큰 대, 클 태, 클 다-無 없을 무-邊 가 변너무 넓어서 가장자리가 없다는 말이다. 얼마나 넓으면 가장자리가 없다고 할까.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마도 수평선이나 지평선에 불과할 것이다.그 만큼 넓어 사람의 눈으로는 끝을 볼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사람의 마음도 이처럼 넓고 끝이 없다면 세상의 다툼은 사라질 것이다.

自家撞着-스스로 자-집 가-부딪칠 당-붙을 착자기의 언행이 앞뒤가 틀어져 맞지 않는 것을 말한다.말과 행동이 다른 언행불일치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모순이나 이율배반 등과 비슷한 말이다.문제는 이런 행동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데 있다.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므로 이런 행동을 했다면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그래야 같은 실수

輾轉反側-돌아누울 전-구를 전-뒤척일 반-옆 측드러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무슨 걱정 거리가 있거나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생각이 깊기 때문이다.요즘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기운을 이어받아 진정한 의미의 한반도 평화가 오기를 앉으나 서나 누우나 걱정이 태산같다.갈라진 남북이 하나

口講指畫-口 입 구-講 외울 강-指 가리킬 지-畫 그림 화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그린다는 뜻이다.이는 열과 정성을 다해 후학들을 가르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열심히 설명하고 그 것도 부족하면 그림을 그려가면서까지 가르치는 모습은 보기에 아름답다.친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이런 스승 밑에서 배운 학생들은 장차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

刎頸之交-刎 목 벨 문-頸 목 경-之 갈 지-交 사귈 교목을 벨 수 있는 친구라는 뜻이다. 그 만큼 가까운 친구사이를 일컫는 말이다.살아가면서 생사를 갖이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그런 친구가 세 명이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을 것이다.

三年不蜚-三 석 삼-年 해 년-不 아닐 불, 아닐 부-蜚 바퀴 비/날 비직역을 하면 삼년 동안 날지 않는 새라는 뜻이다. 이는 뒷날에 웅비할 기회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삼년 간이나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가 한 번 날고 운도고 생각해 보라.그 날아 오르는 기운은 대단할 것이고 울음소리 또한 천지를 진동시킬 것이다. 큰 인물이 나기 위해서는 이

登高自卑-오를 등-높을 고-스스로 자-낮을 비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말이다.첫 술에 배부를 수 없거나 아무리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이처럼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순서가 있고 순서에따라 진행해야 한다.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도 이와 같다. 흐르는 물은 낮은데로 내려가고 작은 웅덩이

群輕折軸-群 무리 군-輕 가벼울 경-折 꺾을 절-굴대 축아무리 가벼운 것이라 할 지라도 무리를 이루면 수레의 축도 구부러 뜨릴 수 있다는 말이다.이는 힘이 약해도 뭉치면 강한 적과 대적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자연에서도 이런 모습은 쉽게 관찰 된다. 개미 여러마리가 자기의 몸무게 보다 수 십배나 큰 곤충을 끌고 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居家之樂-居 살 거-家 집 가-之 갈 지-樂 즐길 낙재산을 늘리거나 지위를 높이는 속세의 일에는 관심두지 않고 오로지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기 만족을 위해 세월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이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는 한량이나 건달들과는 다르다.수양을 통해 내면을 강화한 사람만이 이런 경지에 오를 수 있다. 번잡한 인간세상과 거리를 두면서 자연

日暮途遠-날 일-저물 모-길 도-멀 원직역을 하면 날은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다는 말이다. 이는 할 일은 많은데 이미 몸은 늙어 목적한 일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원문은 의 오자서 편에 나온다.복수의 화신인 오자서는 오나라로 망명해 애초 자기 나라였던 초나라를 멸망시킨다. 초나라 평왕에 원한이 깊었던 오자서는 그를 죽이려 하나 평왕은 이미

伯樂一顧-맏 백-즐길 락-한 일-돌아볼 고직역을 하면 명마가 백락을 만나 세상에 알려진다는 말이다.백락은 주나라 사람인데 말을 보는 식견이 뛰어났다고 한다. 어느 날 말 장수가 3일 동안 시장에 말을 내놓았으나 사는 사람이 없어 백락에게 자기 말을 감정해 달라고 부탁했다.백락이 요리조리 뜯어 보니 명마가 틀림 없었다.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앞다퉈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