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 길할 길-祥 상서 상-善 착할 선-事 일 사매우 기쁘고 좋은 일을 말한다.지금 전국적으로 코로나 19가 기승이다.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예방백신이 없고 뚜렷한 치료약이 없어 두려움이 더하고 있다.전파력은 매우 강해 호흡기 환자들에게는 요주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런 때 기적처럼 전염병이 더이상 발병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 왔으면 좋겠다.이는 매우 기쁘고 좋은 일이 분명하다.

-玩 희롱할 완-物 물건 물-喪 잃을 상-志 뜻 지, 기치 치별로 사용할 가치가 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있다는 말이다.그러니 정작 정신을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은 소홀히 하게 된다.이는 내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흔히 겪는 일이다.물질에만 집착하고 정신을 소홀히 하면 마음의 빈곤은 쌓이게 된다.인간의 본심인 마음속의 평화를 잃게 된다는 말을 비유적으로 이른 것이다.

-方 모 방/본뜰 방, 괴물 망-長 길 장/어른 장-不 아닐 부, 아닐 불-折 꺾을 절, 천천히 할 제한창 자라나는 나무는 꺾지 않는다는 뜻이다.이는 달리 말하면 지금보다는 앞길이 창창한 젊은 사람을 박해 하지 말라는 의미다.일이 잘 되어 나가는데 훼방을 놓으면 욕을 먹는다.세상을 살 다 보면 일이 술술 잘 풀릴 때가 있다.물들어 올 때 노 젓는 꼴이라고나 할까.이런 때 누가 옆에서 방해하면 화가 난다.도와 주지는 못할망정 못되도록 하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

-逐 쫓을 축, 돼지 돈, 급급한 모양 적-物 물건 물-意 뜻 의, 기억할 억-移 옮길 이, 크게 할 치천자문에 나오는 말로 마음이 불안한 이유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사람이 욕심이 심하면 마음까지도 변하게 된다.여기서 욕심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리사욕이 되겠다.정도에 지나친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화근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그러나 때로는 욕심이 필요할 때도 있다.착한 사람이 되거나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거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욕심을 많이 부려도 상관없다.

-福 복 복-無 없을 무-雙 두 쌍-至 이를 지복은 거듭해야 오지 않고 한꺼번에 두번씩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이는 복이 들어오기 힘들다는 의미일 것이다.복은 어쩌면 행운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운은 어쩌다 오는 것이지 습관처럼 매일 오는 것이 아니다.반면에 화는 연달아 온다는 말이 있다.좋은 것은 거듭오지 않고 나쁜 것은 거듭온다는 것은 그만큼 조심하고 경계하라는 의미일 것이다.요즘 코로나 19전염병으로 전국이 어수선하다.이럴 때 일수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복은 그렇지 않아도 화는 연달아 올

-斷 끊을 단-腸 창자 장-春 봄 춘-心 마음 심슬픔을 느낄만큼 벅찬 봄기운이라는 뜻이다.창자를 끊어내는 것과 같은 고통과 견줄만한 봄기운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모처럼 영하권의 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지구 온난화로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추워도 반갑다.그런데 추위가 이어지자 따뜻한 봄이 그리워진다.단장춘심은 아닐지라도 봄을 그리는 마음은 누구나 비슷하다.

-談 말씀 담-虎 범 호-虎 범 호-至 이를 지호랑이를 말하면 호랑이가 온다는 뜻이다.이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그 사람이 지금 자리에 없다고 해서 험담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잘못이 있다면 당사자가 있는 자리에서 꾸중을 하지 없는데서 흉보는 짓은 소인들이나 할 일이다.

-天 하늘 천-機 틀 기-漏 샐 누(루)-洩 샐 설, 퍼질 예하늘의 비밀이 새어 나간 다는 뜻이다.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간들이 알기 어렵다.그런데 그곳의 사정이 세상으로 나온 것은 중대한 비밀이 탄로난 것을 말한다.꼭꼭 숨겨져 있던 것이 외부로 드러났을 때 사람들은 놀랄수 밖에 없다.

-屋 집 옥-上 윗 상-架 시렁 가-屋 집 옥지붕위에 거듭 집을 세운다는 말이다.이는 쓸데없는 일을 계속 벌이는 것을 의미한다.문장으로 치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사족에 덧붙이는 형태다.옥상옥이라는 말과 같다.과거 옥탑방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형태는 옥상가옥이지만 의미는 다르다.부질없는 짓을 거듭한 것이라기보다는 수익을 내거나 필요한 방을 하나 더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蒙 어두울 몽-網 그물 망-捉 잡을 착-魚 물고기 어그물을 (머리에) 쓰고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이다.물고기는 그물을 치거나 던지거나 해서 잡을 수 있다.그런데 머리에 쓰고 고기를 잡는다는 것은 행운이 왔다는 뜻이다.그러나 이런 행운은 늘, 언제나 오는 것은 아니다.요행을 바라기보다는 그물을 잘 치고 잘 던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인생도 마찬가지다.기회가 왔어도 그것을 잡을 실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먼저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水 물 수-火 불 화-不 아닐 불-通 통할 통물과 불은 서로 어울릴 수 없다는 말이다.이는 맺었던 친교를 끊거나 관계를 단절한다는 의미다.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교역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과 수화불통 하기는 어렵다.사태가 하루 빨리 진전돼 수화불통의 위협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曰 가로 왈-可 옳을 가-曰 가로 왈-否 아닐 부옳으니 나쁘니 하고 떠들어 대는 것을 말한다.가타부타와 비슷한 말이다.어떤 일에 대해 옳고 그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시험에 떨어진 영희는 그 시험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서로 싸우고 나서 더이상 그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말자고 다짐할 때도 쓸 수 있는 표현이다.

-面 낯 면-目 눈 목-一 한 일-新 새 신얼굴이 눈을 씻고 봐야할 정도로 새로워졌다는 뜻이다.다른 사람이 보아서 몰라보게 그 사람의 얼굴이 달라 졌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위나 명예가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사물이나 일의 되어 가는 상태에 적용할 수도 있다.무언가 이전의 것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졌을 때 우리는 면목일신이라고 부른다.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 간다.그동안 면목일신 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남은 열 달 동안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豬 돼지 저-突 갑자기 돌-豨 돼지 희-勇 날랠 용멧돼지처럼 전후좌우 상관없이 용맹스럽게 돌진하는 것을 말한다.이는 앞뒤를 재지 않고 분별없이 함부로 날뛰는 행위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산속에서 멧돼지를 만나면 싸우지 말고 피해야 한다.아무 생각없이 죽기 살기로 달려들면 다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이다.이럴 때는 앞뒤 안보고 전염병 퇴치에 저돌적으로 나서야 한다.

=榮 영화 영-枯 마를 고-盛 성할 성-衰 쇠할 쇠영화롭고 마르고 성하고 쇠하는 현상을 말한다.이는 개인이나 사회, 국가에 공히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흥망성쇠와 비슷한 사자성어다.영광스러울 때 수치를 생각하고 성장할 때 쇠락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그래야 나락으로 떨어지는 폭을 줄일 수 있다.

-知 알 지-行 다닐 행-合 합할 합-一 한 일참지식은 반드시 실행이 따라야한다는 말이다.마음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는 안된다는 것.다시말해 지식=행동이라는 의미다.사람의 마음과 도리는 다른 것이 아니고 같은 것이라는 양명학에서 나왔다.그에 따르면 성인과 범인의 차이는 물욕의 유무에 달렸다는 것.물욕에서 벗어날 때만이 지행합일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頂 정수리 정-門 문 문-一 한 일-鍼 침 침정수리에 침을 한 방 놓는다는 뜻이다.정수리는 숫구멍으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다.여기에 침을 여러방이 아닌 단 한방을 꽂는다는 말은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것이다.꼼짝 못하게 하는 충고나 교훈을 의미한다.촌철살인과 비슷하다.각 당의 대변인들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문일침의 단어를 찾기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殷 성할 은-鑑 거울 감-不 아닐 불, 아닐 부-遠 멀 원은나라 왕이 거울 삼을 만한 것은 멀리 있지 않다는 뜻이다. 본받을 만한 것은 가까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복거지계 (覆車之戒)와 같다. 앞의 수레가 넘어지는 것을 경계하여 뒤의 수레가 엎어지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남의 실패를 교훈삼아야 한다는 의미다.여기서 하필 왜 은나라 왕을 빗댓는지 잠깐만 살표보자.은나라 전에 하나라가 있었다. 하나라의 걸왕은 원래 지혜와 용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이웃나라를 정벌해 공물로 받아온 매희라는 여자에 빠져 폭군의 대명사가 됐다.

-通 통할 통-天 하늘 천-之 갈 지-數 셈 수하늘에 통하는 운수라는 뜻이다.얼마나 재수가 좋으면 그것이 하늘에 통할까.이런 날은 복권을 사기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일을 해보면 어떨까.남을 위해 일을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긴다.오늘 통천지수의 운이 있다면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判 판단할 판-官 벼슬 관-使 하여금 사-令 하여금 령(영)아내가 (무서워서) 시키는 일을 거역하지 못하는 남편을 말한다.얼마나 아내가 무서우면 이런 일이 생길까.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남편이 있다.농으로 하는 말이라지만 시키는 일이 정당하다면 모를까 부당한데도 따른다면 남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지지리도 못한 사람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