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신구화 抱薪求禍 [안을 포/섶 신/구할 구/재앙 화] ☞불을 끄러 섶을 안고 불 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니 해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더 큰 화를 입는 다는 뜻이다.
맹귀우목 盲龜遇木[눈멀 맹/거북 귀/만날 우/나무 목] ☞눈먼 거북이가 다행히 물에 뜬 나무를 붙잡게 되었다는 뜻으로 매우 힘든 행운이 찾아 왔을 때 쓰는 말이다.
여고금슬 如鼓琴瑟 [같을 여/두드릴 고/거문고 금/비파 슬] ☞거문고와 비파의 합주처럼 부부가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계지치 會稽之恥 [모일 회/생각할 계/어조사 지/부끄러울 치] ☞뼈에 사무쳐 잊을 수 없는 패전의 치욕을 의미한다.비슷한 말로 와신상담[臥薪嘗膽]/절치액완(切齒扼腕)이 있다.
오비삼척 吾鼻三尺 [나 오/코 비/석 삼/자 척] ☞내 코가 석자라는 뜻이다. 내 일도 감당하기 어려워 남의 사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상황이니 이런 때가 오면 인간은 슬퍼진다.
배회고면 徘徊顧眄 [어정거릴 배/어정거릴 회/돌아볼 고/곁눈질할 면] ☞목적없이 이리저리 거닐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형상을 말한다.
배중사영 杯中蛇影[잔 배/가운데 중/뱀 사/그림자 영] ☞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라는 뜻으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의심을 품고 지나치게 근심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각귀모 兎角龜毛 [토끼토/뿔 각/거북 귀/털 모] ☞토끼에 뿔이나고 거북에 털이 났다는 말인데 이는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황당한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