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불수 覆水不收 [엎을 복/물 수/아니 불/거둘 수]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는 뜻이니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파부침선 破釜沈船 [깨뜨릴 파/가마솥 부/잠길 침/배 선] ☞밥짓는 솥을 깨고 돌아갈 때 탈 배를 가라앉힌다는 말이니 필사의 각오로 싸운다는 뜻이다.
현두자고 懸頭刺股 [매달 현/머리 두/찌를 자/다리 고] ☞머리를 매달고 넓적다리를 찌른다는 뜻이니 공부 등 뭔가를 매우 열심히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자성제인 子誠齊人 [그대 자/진실로 성/나라 제/사람 인] ☞견문이 아주 좁아 하나밖에 모르고 고루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모수자천 毛遂自薦[터럭 모/이룰,마침내 수/스스로 자/천거할 천] ☞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로 자기가 자신을 추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고수장 山高水長[뫼 산/높을 고/물 수/길 장] ☞산은 높이 솟고 강은 길게 흐른다는 뜻이니 군자의 덕이 높고 끝이 없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저수하심 低首下心 [낮을 저/머리 수/아래 하/마음 심] ☞머리를 낮추고 마음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는 뜻으로 머리 숙여 복종한다는 의미이다.
고어지사 枯魚之肆[마를 고/고기 어/어조사 지/어물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이라는 뜻이니 매우 곤궁한 처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남원북철 南轅北轍 [남녁 남/수레바퀴 원/북녘 북/수레바퀴 철] ☞수레의 긴 채는 남쪽으로 가고 바퀴는 북쪽으로 간다는 말이니 행동이 마음과 일치하지 않는것을 가리킨다는 뜻이다.
고어지사 枯魚之肆[마를 고/고기 어/어조사 지/어물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이라는 뜻이니 매우 곤궁한 처지를 가리킨다.
작수성례 酌水成禮 [술 따를 작/물 수/이룰 성/예도 례] ☞물을 떠 놓고 혼례를 행한다는 말이니 형세가 가난하여 혼례를 간략하게 지낸다는 의미이다.
야단법석 野壇法席 [들 야/제터 단/법 법/자리 석] ☞용어로 야외에서 크게 베푸는 설법의 자리를 말한다. 현재는 떠들석하고 시끄러운 모습을 가리킬 때 흔히 쓰인다.
파증불고 破甑不顧 [깨뜨릴 파/시루 증/아니 불/돌아볼 고]☞'깨진 시루는 돌아보지 않는다' 는 말이니 지나간 일은 아쉬워하여도 소용없으므로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이다.
적소성대 積小成大[샇을 적/작을 소/이룰 성/클 대] ☞작은 것을 모아서 큰 것을 이룬다는 뜻이다. 띠끌모아 태산이라고나 할까.
삼생유행 三生有幸 [석 삼/날 생/있을 유/행복할 행] ☞세 번 태어나는 행운이 있다는 뜻이니 서로 간에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비유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백구과극 白駒過隙 [흴 백/망아지 구/틈 극/지날 과/틈 극]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는 말이니 인생과 세월의 덧없고 짧음을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