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맹주산 狗猛酒酸 [개구/사나울 맹/술 주/ 실 산]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는 말이니 이는 한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견강부회 牽强附會 [끌 견/강요할 강/붙일 부/모을 회]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려고 우겨 대는 것을 말한다.
경조부박 輕兆浮薄 [가벼울 경/경박할 조(人+兆)/뜰 부/엷을 박] ☞언어와 행동이 경솔하고 신중하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포두서찬 抱頭鼠竄 [안을 포/머리 두/쥐 서/숨을 찬] ☞무서워서 달아나는 쥐처럼 몰골사납게 얼른 숨는 행태를 가리킨다.
세한송백 歲寒松栢 [해 세/추울 한/소나무 송/잣나무 백] ☞추운 계절에도 소나무와 잦나무는 잎이지지 않는다는 뜻이니 변하지 않는 굳은 절개를 가리킨다.
금수지장 錦繡之腸 [비단 금/비단 수/어조사 지/창자 장] ☞비단결같이 고운 마음씨를 이르는 말이니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포호빙하 暴虎憑河 [사나울 포/범 호/탈 빙/강 하] ☞맨손으로 범에게 덤비고 걸어서 황하를 건넌다는 뜻이니 곧 무모한 행동을 말한다.
수즉다욕 壽則多辱 [목숨 수/곧 즉/많을 다/욕될 욕] ☞장수하면 욕됨이 많다는 뜻이니 오래도록 살면 그만큼 좋지 않은 일도 많이 겪게 된다는 의미이다.
한단지보 邯鄲之步[땅이름 한/나라이름 단/어조사 지/걸음 보] ☞자기의 본분을 잊고 남의 흉내를 내면 양쪽 다 잃게 된다는 뜻이다.
선즉제인 先則制人 [먼저 선/곧 즉/누를 제/사람 인] ☞먼저하면 남을 제압한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남보다 빨리하면 유리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계구우후 鷄口牛後 [닭 계/입 구/소 우/뒤 후]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항문)는 되지 말라는 뜻이니 이는 곧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이다.
복수불수 覆水不收 [엎을 복/물 수/아니 불/거둘 수]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는 뜻이니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파부침선 破釜沈船 [깨뜨릴 파/가마솥 부/잠길 침/배 선] ☞밥짓는 솥을 깨고 돌아갈 때 탈 배를 가라앉힌다는 말이니 필사의 각오로 싸운다는 뜻이다.
현두자고 懸頭刺股 [매달 현/머리 두/찌를 자/다리 고] ☞머리를 매달고 넓적다리를 찌른다는 뜻이니 공부 등 뭔가를 매우 열심히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